샌즈랩, AI 기반 양자 내성 암호 점검 기술 개발…자사 솔루션에 선탑재

기사등록 2025/03/14 09:17:51

자사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솔루션 'MNX'에 탑재

AI 어시스턴트 기능 활용…위협 내용과 상세한 보안 가이드 제공

샌즈랩 CI (사진=샌즈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샌즈랩 CI (사진=샌즈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샌즈랩은 인공지능(AI) 기반 양자 내성 암호(PQC) 점검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샌즈랩이 개발한 기술은 AI 기반 양자 내성 암호 점검 기술이다. 네트워크 통신이 안전한 암호체계로 통신하고 있는지 모두 식별하고 분류해 양자컴퓨터로 인한 해킹 위험 여부의 근거를 제공해 준다.

샌즈랩은 해당 기술을 자사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솔루션 'MNX'에 탑재해 양자내성이 포함돼 있지 않은 통신을 간결하고 정밀하게 시각화하고 현재 통신 상태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적용해 양자내성 통신에 대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위협 내용과 상세한 보안 가이드를 제공하도록 했다. 실제 옆에서 업무를 지원하듯 위협의 원인 및 영향, 단계별 조치 등을 설명하고 담당자가 당장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부터 중·장기적 관점의 구체적인 대응책까지 제시한다.

회사 측은 현재 가상사설망(VPN) 솔루션 분야는 양자 내성 암호 기술 적용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NDR 솔루션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의 탑재 사례라고 설명했다. 양자 내성 암호화 전환 시 양자 내성 암호 통신 체계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점검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 때문에 해당 기술을 선점하는 기업이 앞으로의 양자 보안 시장 주도권을 가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인신교 샌즈랩 연구개발 총괄(이사)는 "고도화된 양자내성 식별 기능 적용으로 MNX가 지금의 AI 보안 시장은 물론 양자 보안 시장까지 각광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사 원천 기술로서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미래 시장에 필요한 주요 기술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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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랩, AI 기반 양자 내성 암호 점검 기술 개발…자사 솔루션에 선탑재

기사등록 2025/03/14 09:17: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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