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구 주례역 BRT 정류장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242_web.jpg?rnd=20250314085606)
[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구 주례역 BRT 정류장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2025.0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가야대로 BRT 정류장 12곳(주례역~동의대역)을 사시사철 식물이 변화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정원형 도시 숲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가야대로 BRT 정류장을 도심에서 자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자연주의 정원'으로 탈바꿈시켜, 도시열섬을 완화하고 부산다운 차별화된 녹색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연주의 정원은 봄에는 새싹, 여름에는 싱그러운 초록빛, 가을에는 갈대와 단풍의 변화와 같은 모습들을 담은 작은 정원과 짧은 산책로가 조성된다,
또 가야대로 BRT 정원형 도시 숲 조성은 정원 작가가 참여하는 설계 공모를 통해 상반기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 9월에 준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최우호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가야대로 BRT 정류장에 다양한 정원 기법을 도입해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소중함, 짧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숨 가쁜 일상에서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작은 정원 조성을 통해 도시열섬 완화뿐 아니라 녹색 오아시스 같은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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