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00억 규모 인문정신문화 확산 사업 공모

기사등록 2025/03/14 08:48:12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등 6개 사업

올해부터 통합 공모…인센티브도 도입

3월19~4월 7일 신청…4월 말 선정

2024년 탄허기념불교박물관에서 진행된 지혜학교 프로그램.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년 탄허기념불교박물관에서 진행된 지혜학교 프로그램.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 통합공모에 참여할 시설·기관·단체 등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를 진행하는 사업은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청소년 인문교실', '청소년 인문실험',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인문 영상 콘텐츠' 등 6개 사업으로 총 100억여 원 규모다.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은 그간 연중 사업별로 공모를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통합공모로 진행한다.

'청소년 인문교실'과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사업에서는 주관처 또는 수행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던 방식을 지역문화재단, 공공기관 등이 직접 기획한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우수 사례(프로그램)에 대한 인센티브도 새로 도입한다. 평가 결과 상위 20%에 해당하는 우수 사례는 다음 해에 연속으로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과몰입 청소년 인문 치육프로그램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인문사업도 새롭게 운영한다.

문체부는 오는 18일과 20일, 예술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이번 통합공모에 대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모 신청기간은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최종 공모 선정 결과는 4월 말 발표 예정이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인문 사업들이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고 우리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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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00억 규모 인문정신문화 확산 사업 공모

기사등록 2025/03/14 08:48: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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