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NH농협은행은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고자 5개 농가로부터 '농업부문 탄소배출권' 2886t을 구매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업부문 탄소배출권은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체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감축실적을 배출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농협은행은 지난해부터 농업인의 감축실적 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1419t의 배출권을 구입해왔다. 이 배출권은 향후 온실가스목표관리제 개편 시 배출허용량을 상쇄하는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업무용 차량의 전기·수소차 전환, 유휴공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농업인의 소득 확대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저탄소경제 전환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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