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14일 부산 지역은 가끔 구름 많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5도,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8도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이날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면서 "오는 16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져 낮 기온은 평년보다 5도가량 낮아지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부터 부산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12일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 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해 이날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 오는 15일 늦은 오후부터 경남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부산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강수량(15~16일)은 5~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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