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사반 폼비한 라오스 외무장관, 베이징 방문
![[베이징=뉴시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오른쪽)은 13일 베이징에서 통사반 폼비한 라오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을 논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3.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1791102_web.jpg?rnd=20250313191807)
[베이징=뉴시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오른쪽)은 13일 베이징에서 통사반 폼비한 라오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을 논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3.13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과 라오스 외교수장이 전화 사기와 온라인 도박 등 국경 범죄에 대한 단속 의지를 확인했다.
1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통사반 폼비한 라오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을 논의했다.
왕 부장은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최근 성공적으로 폐막했고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5% 안팎'으로 확정해 실사구시의 과학적 태도와 진취적 정신, 도전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보여줬다"며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대외 개방을 흔들림 없이 견지하고 개방을 통해 개혁과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지이자 형제로서 중국은 라오스가 중국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잡고 함께 현대화로 나아가는 것을 환영한다"며 중·라오스 경제회랑 건설과 철도 협력 강화,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경제 등의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특히 양국·다자 간 법 집행 협력 강화와 함께 전화 사기와 도박 등 국경 간에 이뤄지는 범죄활동을 전력으로 단속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통사반 장관은 "복잡한 외부 환경에서 중국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라오스와 중국은 같은 배를 타고 함께 나아가는 사회주의 동지이자 형제"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에너지·농업·관광·인프라·AI 등 신흥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경 간 온라인 도박·전화 사기 등의 범죄를 공동으로 단속하자는 의지를 표했다.
통사반 장관은 또 "라오스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준수한다"며 중국의 '일대일로(一带一路)' 공동 건설과 글로벌 이니셔티브 등에 대해서도 지지 의사를 표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통사반 폼비한 라오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을 논의했다.
왕 부장은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최근 성공적으로 폐막했고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5% 안팎'으로 확정해 실사구시의 과학적 태도와 진취적 정신, 도전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보여줬다"며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대외 개방을 흔들림 없이 견지하고 개방을 통해 개혁과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지이자 형제로서 중국은 라오스가 중국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잡고 함께 현대화로 나아가는 것을 환영한다"며 중·라오스 경제회랑 건설과 철도 협력 강화,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경제 등의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특히 양국·다자 간 법 집행 협력 강화와 함께 전화 사기와 도박 등 국경 간에 이뤄지는 범죄활동을 전력으로 단속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통사반 장관은 "복잡한 외부 환경에서 중국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라오스와 중국은 같은 배를 타고 함께 나아가는 사회주의 동지이자 형제"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에너지·농업·관광·인프라·AI 등 신흥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경 간 온라인 도박·전화 사기 등의 범죄를 공동으로 단속하자는 의지를 표했다.
통사반 장관은 또 "라오스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준수한다"며 중국의 '일대일로(一带一路)' 공동 건설과 글로벌 이니셔티브 등에 대해서도 지지 의사를 표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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