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의령 가례 벚꽃길. (사진=경남도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1790296_web.jpg?rnd=20250313102656)
[창원=뉴시스] 의령 가례 벚꽃길. (사진=경남도 제공) 2025.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따뜻한 봄날이 다가오며 국내 여행객들의 관심이 활짝 핀 봄꽃 명소로 향하고 있다. 올봄 여행객들은 어디로 발길을 옮길까?
14일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통상 봄꽃 개화 기간인 3월25일부터 4월30일까지 입실 예약을 토대로 국내 여행객의 여행 추이를 공개했다.
이 기간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을 예정인 국내 여행지는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서귀포시가 1위, 제주시가 2위였다. 서울과 부산은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립닷컴은 올해 주목할 도시로 고양시를 꼽았다. 지난해 각각 5, 6위에 위치하던 인천과 경북 경주의 순위를 한 단계씩 밀어내고 올해는 고양시가 5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통상 봄꽃 개화 기간 예약을 토대로 국내 여행객의 여행 추이를 공개했다. (출처=트립닷컴)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1791046_web.jpg?rnd=20250313173639)
[서울=뉴시스]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통상 봄꽃 개화 기간 예약을 토대로 국내 여행객의 여행 추이를 공개했다. (출처=트립닷컴) 2025.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트립닷컴 관계자는 "전통적인 봄꽃 여행지로 꾸준히 인기를 자랑하는 도시들 사이에서 고양시의 이런 성적은 봄꽃 개화 기간 고양시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과 행사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간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는 일본이다. 일본은 인기 여행지 10곳 중 무려 6곳(도쿄·후쿠오카·오사카·교토·나고야·삿포로)을 차지했다. 그 외에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나트랑·다낭, 태국 방콕도 이름을 올렸다.
트립닷컴 그룹이 발표한 봄철 여행 트렌드에선 한국이 주목받았다.
많은 글로벌 여행객이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가운데, 한국도 인기 여행지 중 하나로 소개됐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서울시는 예약률이 61.94% 증가했으며, 제주시는 121%, 경주시는 211.48%의 성장을 기록했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여행객들의 봄철 예약 추이를 살펴봤을 때 날씨와 계절 요인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여행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트립닷컴은 고객들의 이러한 수요를 발 빠르게 분석해 보다 많은 파트너와 협력해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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