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20주년 기념식, 100년 비전 선포

기사등록 2025/03/13 17:19:06

기념 발자취·시민축하…감사메시지 시민 전달

2030 뉴비전 선포…2호선 트램·신교통수단 등 통합교통망 구축

[대전=뉴시스]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이 13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 100년의 대전교통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대전교통공사 제공) 2025. 03. 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이 13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 100년의 대전교통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대전교통공사 제공) 2025. 03. 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공사는 이날 그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향후 트램 개통과 신교통수단 시범운영 및 미래 100년 대전 교통 발전을 목표로 한 100년 비전을 선포했다.

기념식에는 이장우 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송인석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대전시 산하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 기관장, 지역 주요 기관 사장 등 각계 분야의 기관장 등을 포함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시민과 함께한 20년, 새로운 미래를 여는 100년' 이란 슬로건 아래 기념영상 및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 및 시민축하영상, 시상식, 2030 뉴 비전 선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교통공사는 대전시민의 염원이었던 대전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운영을 위해 2005년 1월 10일 대전도시철도공사로 탄생했다.

이듬해인 2006년 3월 16일 역사적인 대전도시철도 1호선 1단계를 판암역~정부청사역까지 개통하고, 1년 뒤인 2007년 4월 17일 완전 개통했다.

교통공사는 개통 이래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20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며 19년간 무사고 안전운행을 수행, 2024년도 말 기준 누적승객 6억 3000만명을 실어 날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및 국토부 서비스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국민권익위 외부청렴도 1위 등 매년 정부 등 외부기관 표창을 받으며 우수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교통공사는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열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역사적인 도시철도 2호선 수소전기트램 착공식을 열고 2028년도 개통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올해 신교통수단인 TRT(무궤도굴절트램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철도 3·4·5호선 조기 착수를 추진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연규양 사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20년간 도시철도를 사랑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단 한 건의 중대 사고 없이 안전운행 무사고 대기록을 달성하며 묵묵히 헌신하여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며, "무사고 안전운행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전의 교통 혁신을 완수해 향후 100년을 향해 달리겠다"고 밝혔다.

대전교통공사는 대전교통공사 20년사를 담은 기념책자를 발간해 배포하고, 홈페이지도 전자책으로 게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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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20주년 기념식, 100년 비전 선포

기사등록 2025/03/13 17:19: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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