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시장 “GTX-B 갈매역 정차, 구리시 사활 걸린 중대 문제”

기사등록 2025/03/13 16:20:26

최종수정 2025/03/13 20:22:24

타당성검증 용역 착수보고회서 당위성 설명

GTX-B노선 갈매역 추가정차사업 타당성검증용역 착수보고회. (사진=구리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GTX-B노선 갈매역 추가정차사업 타당성검증용역 착수보고회. (사진=구리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국가철도공단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갈매역 추가정차사업 타당성검증용역 착수보고회에 직접 참석해 갈매역 정차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13일 구리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이날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민간사업자, 용역사, 구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에 GTX-B노선 갈매역 추가정차사업 타당성검증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백 시장은 먼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GTX-B노선이 통과하는 지자체 중 구리시에만 유일하게 정차역이 없음에도 400억원 상당의 GTX-B 광역철도 사업비를 분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사업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2019년에 준공된 갈매지구와 2027년 준공 예정인 갈매역세권지구의 경우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없었다"며 "이 때문에 경춘북로에서는 출퇴근 시간마다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 2028년에 인근 지역인 남양주시에 왕숙신도시가 준공되면 추가적인 교통대란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GTX-B 갈매역 정차는 구리시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구리시가 자체 추진한 GTX-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서 경제성이 1.5 이상인 것으로 나오자 지난달 이에 대한 타당성검증 용역을 발주했으며, 용역은 8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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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시장 “GTX-B 갈매역 정차, 구리시 사활 걸린 중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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