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경남도의원, 진해신항 개발 관련 피해보상·전담조직 요구

기사등록 2025/03/13 16:40:42

[창원=뉴시스]박동철 경남도의원이 13일 제42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해신항 개발사업' 관련 여러 현안에 대해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박동철 경남도의원이 13일 제42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해신항 개발사업' 관련 여러 현안에 대해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03.1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동철(창원14·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제42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진해신항 개발과 관련해 어업피해보상, 전담부서 설치 등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보상약정 체결 후에도 경남도가 정기적 어업피해 모니터링 및 실태조사, 사업 단계별 어업인 설명회·공청회 등 생활안정 지원 로드맵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현재 직접보상 6건과 간접보상 11개 수협 중 5개 수협은 약정 날인이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6개 수협도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진해신항 개발 관련 전담부서 신설에 대해 박 의원은 "경남도 대응 인력 4명으로는 부족하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에 대응하는 부산시는 51명"이라면서 "전담부서 조직을 통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도지사는 "전담부서 설치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진해신항 건설 상황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문제에 대해 박 의원은 "진해 항공작전기지 덕산비행장과 같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의 이전 및 해제를 통한 개발가용지 확보를 위해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박 지사는 "헬기 전용 작전기지로의 변경 또는 비행장 이전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고, 국방부와 긴밀히 협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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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철 경남도의원, 진해신항 개발 관련 피해보상·전담조직 요구

기사등록 2025/03/13 16:40: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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