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시, 서훈 상향 운동 지속 추진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 석오 이동녕 선생의 서거 제85주기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2025.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1790815_web.jpg?rnd=20250313153630)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 석오 이동녕 선생의 서거 제85주기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2025.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독립운동가인 석오 이동녕 선생의 서거 제85주기 추모제가 13일 충남 천안 석오이동녕기념관에서 열렸다.
천안에서 태어난 석오 이동녕 선생은 1919년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으로 대한민국의 국호를 결정했다.
임시정부 국무총리, 대통령 대리, 국무위원회 주석으로 독립운동을 펼치다 1940년 중국 쓰촨성 치장 임시정부에서 서거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추모제에서 "지난 2022년 이동녕 선생의 건국훈장을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상향하기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며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는 천안과 유해가 모셔진 효창원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전개한 서명운동에 7만명이 넘는 시민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동녕 선생의 공적을 재조명하고,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생의 업적을 이어가고자 하는 뜻깊은 움직임"이라며 "이동녕 선생을 추모하는 뜻을 하나로 모아 서훈 상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이동녕 선생의 손자 고(故) 이석희가 기증한 선생의 유품 24점을 분석해 지난해 도록 단행본을 발간했다. 올해 단행본을 전자책으로 발간했으며, 천안시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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