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학습·복지 인프라 강화…도로부터 동아리실까지

기사등록 2025/03/13 15:31:41

학생 식당·라운지·강의실 리모델링

[오산=뉴시스] 빅데이터융합학 전공 실습실. (사진=한신대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뉴시스] 빅데이터융합학 전공 실습실. (사진=한신대 제공) 2025.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한신대학교는 새학기를 맞아 학습 환경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교내 주요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신대는 겨울방학 동안 경기캠퍼스와 서울캠퍼스 차량 통행로에 아스팔트 포장 공사를 진행했다. 기존 도로의 노후화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약 12억원의 건축기금 교비를 투입, 도로를 정비하고 소통관 앞 오수·우수 관로 공사도 함께 시행했다.

이를 통해 통학버스와 전기차 마을버스의 원활한 운행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 복지를 위한 교육환경개선 프로젝트도 추진했다. 장준하통일관 1층 학생 식당은 멀티 라운지로 개편돼 학생들이 식사와 학업,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만우관 3층 소극장은 학생 라운지로 탈바꿈해 자유로운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만우관의 기존 두 개 강의실을 통합해 대규모 강의 진행이 가능하도록 중형 강의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학생활동 공간도 대폭 개선했다. 임마누엘관 내 동아리실 25곳을 포함해 학보사, 방송국, 사회봉사단 등의 공간을 새롭게 정비했으며 노후화된 화장실도 리모델링했다. 특히 교내 방송국 시설은 첨단화 작업을 거쳐 스튜디오 음향·조명 설비를 교체하고 실무 중심의 방송 제작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밖에도 AI·SW대학, 빅데이터융합학·금융공학 전공 연구실 및 학생회실, 실습실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필헌관 1층 로비는 자율 학습 공간으로 조성했고, 외국인 유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한 강의실 환경도 정비했다.

한신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쾌적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융·복합 교육과 연구 지원 체계를 확대해 학생 중심 대학으로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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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학습·복지 인프라 강화…도로부터 동아리실까지

기사등록 2025/03/13 15:31: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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