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만난 소공연 회장…"소상공인들, 벼랑 끝 내몰려"

기사등록 2025/03/13 15:04:12

최종수정 2025/03/13 15:34:24

내수 활성화·소상공인 경영 부담완화 방안 건의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3.1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은 1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에게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내수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영 부담완화 방안을 건의했다.

소공연에 따르면 송 회장은 이날 마포구 소재 소공연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소상공인들은 대기업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생산비용 상승에 소비심리까지 얼어붙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선구매·선결제 캠페인을 통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언급했다.

송 회장은 "정부와 공공부문이 앞장서 외식소비 등을 장려해 소비심리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 부담 완화를 위한 전기료, 가스비, 수도요금 등 공과금 경감대책을 건의하고, 베리어프리키오스크(장애인용 키오스크) 의무화 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최 권한대행은 정부의 금융지원 3종세트 등을 골자로 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착한 선구매·선결제 캠페인을 4월 초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자부담 완화, 음식점업 외국인 고용허가제 시범사업 직무범위 확대 검토와 함께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관련 대책을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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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만난 소공연 회장…"소상공인들, 벼랑 끝 내몰려"

기사등록 2025/03/13 15:04:12 최초수정 2025/03/13 15: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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