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청라 잇는 제3연륙교 준공 앞두고 민관협의회 출범

기사등록 2025/03/13 14:21:51

[인천=뉴시스] 13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27층 대회의실에서 제3연륙교 민관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13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27층 대회의실에서 제3연륙교 민관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2025.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준공이 올해 말로 다가온 가운데 건설 과정에서 불거진 주요 현안과 쟁점들을 원활히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경제청은 국회와 인천시의회,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3연륙교 민관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는 ▲국토교통부와의 손실보상금 협상 ▲교량 명칭 선정 ▲관광자원화 방안 등 개통 전까지 남은 쟁점들을 공동으로 대응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제3연륙교 민관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회의에서는 제3연륙교 건설공사 진행 상황과 주요 현안이 공유됐다.

제3연륙교는 10년 넘게 지연되던 인천의 숙원사업으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해상 교량이다.

2020년 말 착공해 현재 공정률 77%를 기록하며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교량은 길이 4.7㎞, 왕복 6차로로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세 개의 교량 중 유일하게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가 포함됐다.

특히 180m 높이의 세계 최고 전망대와 수변 데크길 등 관광시설을 갖췄다.

안광호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민관협의회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갈등을 최소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협력 체계를 통해 올해 말 정상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13일 오전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서 바라본 제3연륙교가 건설 모습.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해상 교량으로  현재 공정률 77%를 기록하며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13일 오전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서 바라본 제3연륙교가 건설 모습.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해상 교량으로  현재 공정률 77%를 기록하며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2025.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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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청라 잇는 제3연륙교 준공 앞두고 민관협의회 출범

기사등록 2025/03/13 14:21: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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