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서울형 라이즈(RISE)' 도전… 4개 대학과 협력

기사등록 2025/03/13 14:30:00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 수주 목표

"'서울형 초등 늘봄학교' 모델 선도할 것"

삼육대·삼육보건대·서울여자간호대·한양여대·배화여대 총장들이 12일 열린 '서울 RISE 사업 컨소시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육대·삼육보건대·서울여자간호대·한양여대·배화여대 총장들이 12일 열린 '서울 RISE 사업 컨소시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삼육대학교가 4개 대학과 협력해 '서울형 라이즈(RISE) 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삼육대는 12일 삼육보건대 대회의실에서 삼육보건대, 서울여자간호대, 한양여대, 배화여대 등 4개 대학과 '서울 RISE 사업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 삼육보건대 박주희 총장, 서울여자간호대 김숙영 총장, 한양여대 나세리 총장, 배화여대 이후천 총장과 각 대학 라이즈 사업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교육부)에서 지자체로 이관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라이즈 사업은 올해 5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추진된다. 서울시는 총 4225억원의 5개년 예산을 확정했고, 향후 5대 프로젝트와 12개 단위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삼육대와 4개의 협력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 수주를 추진한다.

이들은 향후 5년간 100건의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는 한편,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교육 및 돌봄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육대 관계자는 교육청과 협력해 늘봄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늘봄센터 구축, 인력양성 및 재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울형 초등 늘봄학교' 모델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해종 총장은 "초연결 시대에 각 대학의 강점을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지역과 대학 간 동반 성장 전략에 발맞춰 사업 수주에 최선을 다하고,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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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서울형 라이즈(RISE)' 도전… 4개 대학과 협력

기사등록 2025/03/13 14: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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