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3일 오후 제주시 연동 도의회 의사당 로비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철야농성을 하고 있다. 2025.03.13. 0jeo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1790614_web.jpg?rnd=20250313140349)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3일 오후 제주시 연동 도의회 의사당 로비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철야농성을 하고 있다. 2025.03.1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인용을 촉구하며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13일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선고까지 농성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농성에는 민주당 도의원 27명 전원과 진보당 양영수 도의원까지 28명이 참여하며 4명씩 한 조로 24시간 이어간다. 한동수 도의회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교육의원 분들에게도 참여를 제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철야농성과 함께 오전 8~9시 신제주로터리에서 1인 피켓시위도 병행할 계획이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과 극우세력의 무책임한 탄핵 반대 선동은 대한민국을 대혼란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부터 우리 민주당 의원 전원은 24시간 릴레이 철야 농성과 1인 피켓시위를 시작하겠다"며 "평화의 섬 제주에서 대한민국의 안정과 정상화를 향한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에 간곡히 요청한다. 헌법과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 달라"며 "윤석열의 신속한 파면 결정으로 헌정과 법치, 민주주의 복구의 소중한 길을 터 주시길 정말 간절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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