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3선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
국힘 비롯한 다른 정당 인사들과 소통 역할 당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오른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박찬대(왼쪽 두 번째) 원내대표 등 당 3선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3.13.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20730792_web.jpg?rnd=2025031312410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오른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박찬대(왼쪽 두 번째) 원내대표 등 당 3선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당내 3선 의원들과 만나 '내부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포함한 정당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역할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열린 당내 3선 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 이 대표와 민주당 3선 의원들이 간담회를 진행했고 당내 3선 의원 31명 중 22명이 참석했다"며 "3선 의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정례 모임을 하는데 이번에는 이 대표의 말씀을 청해듣자고 해서 간담회를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5·6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주문했던 것을 소개했다. 여당 의원들, 다른 정당 의원들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3선 의원들도 적극적으로 여당 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해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를 만난 민주당 3선 의원들은 "불안한 시국을 안심시키기 위해 통합 메시지를 많이 내야 한다", "민생·경제 해결 능력을 국민에 제시하자", "당직·위원장 등을 맡지 않은 다선 의원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했으면 좋겠다" 등의 제안을 건넸다.
현안에 대해서는 ▲북극항로 등 주요 아젠다의 전국적 공유 ▲동남권 지역 제조업과 연계한 북극항로 비전 구축 ▲철강·반도체협회 등 산업 업종별 책임위원 지정 등을 요구했다.
또 3선 의원들은 전날(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시했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관련 백서' 제작 문제를 언급했고 이 대표는 "당 차원에서 진행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백서 발간은 3선 의원들과 원내 지도부가 향후 상의를 통해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들이 워낙 정치·경제적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해소하기 위해선 민주당이 내부적으로 단결하고 통합하고 안정적인 모습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는 데 (서로 간) 공감대가 만들어졌고, 이에 대해 3선 의원들도 '노력하겠다, 그런 방향으로 당을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도 "정치적으로, 인생으로도 선배 의원들이 있는데 3선 의원만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 도와달라. 당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열린 당내 3선 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 이 대표와 민주당 3선 의원들이 간담회를 진행했고 당내 3선 의원 31명 중 22명이 참석했다"며 "3선 의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정례 모임을 하는데 이번에는 이 대표의 말씀을 청해듣자고 해서 간담회를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5·6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주문했던 것을 소개했다. 여당 의원들, 다른 정당 의원들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3선 의원들도 적극적으로 여당 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해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를 만난 민주당 3선 의원들은 "불안한 시국을 안심시키기 위해 통합 메시지를 많이 내야 한다", "민생·경제 해결 능력을 국민에 제시하자", "당직·위원장 등을 맡지 않은 다선 의원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했으면 좋겠다" 등의 제안을 건넸다.
현안에 대해서는 ▲북극항로 등 주요 아젠다의 전국적 공유 ▲동남권 지역 제조업과 연계한 북극항로 비전 구축 ▲철강·반도체협회 등 산업 업종별 책임위원 지정 등을 요구했다.
또 3선 의원들은 전날(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시했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관련 백서' 제작 문제를 언급했고 이 대표는 "당 차원에서 진행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백서 발간은 3선 의원들과 원내 지도부가 향후 상의를 통해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들이 워낙 정치·경제적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해소하기 위해선 민주당이 내부적으로 단결하고 통합하고 안정적인 모습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는 데 (서로 간) 공감대가 만들어졌고, 이에 대해 3선 의원들도 '노력하겠다, 그런 방향으로 당을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도 "정치적으로, 인생으로도 선배 의원들이 있는데 3선 의원만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 도와달라. 당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