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원로 모임 여강회 "4대강 사업 기념비 건립"

기사등록 2025/03/13 13:30:27

'1인 1만 원 성금' 기부 운동 전개

[여주=뉴시스] 여강회가 추진 중인 '4대강 살리기 기념비 건립' 회의(사진=여주시 제공)2025.03.13 photo@newsis.com
[여주=뉴시스] 여강회가 추진 중인 '4대강 살리기 기념비 건립' 회의(사진=여주시 제공)2025.03.13 [email protected]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지역 원로 모임인 여강회가 '4대강 살리기 사업 기념비'를 건립키로 의견을 모으고 성금 모금에 나서는 등 활성화 방안을 강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월례회의에서 기념비 건립 취지에 공감하는 일반 여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케 하기 위해 '1인 1만원 성금 기부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여강회 조성웅 회장은 "2011년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완료된 이후 여주는 매년 시달리던 홍수와 가뭄에서 벗어났다. 이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기념사업회 김춘석 회장도 "1856년 대화재로 시내 가옥 1000여 채가 불 탔을 때 여주 주민들은 쌀 1000석을 내어 이재민을 구호해준 김병기의 공적비를 창동에 세웠다"며 "이런 전통을 이어받아 4대강 살리기 사업 기념비를 위한 1만원 기부 운동에 시민들께서 크게 호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념사업회원인 이충우 여주시장은 "4대강살리기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여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기념비를 세우는 일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모금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뉴시스]강천보에서 바라본 남한강(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여주=뉴시스]강천보에서 바라본 남한강(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여주시 원로 모임 여강회 "4대강 사업 기념비 건립"

기사등록 2025/03/13 13:30:2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