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이란 남동부 해상서 실시
![[서울=뉴시스]주요 반서방 주축으로 알려진 이란과 러시아, 중국 3국 해군이 인도양으로 연결되는 이란 주변 해역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중국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3국이 이란 남동부 차바하르 항구 인근 해상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2025.03.13](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1790645_web.jpg?rnd=20250313142222)
[서울=뉴시스]주요 반서방 주축으로 알려진 이란과 러시아, 중국 3국 해군이 인도양으로 연결되는 이란 주변 해역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중국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3국이 이란 남동부 차바하르 항구 인근 해상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2025.03.1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주요 반서방 주축으로 알려진 이란과 러시아, 중국 3국 해군이 인도양으로 연결되는 이란 주변 해역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중국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중국중앙(CC) TV는 3국 해군이 10~11일 이틀간 이란 남동부 차바하르 항구 인근 해상에서 '해양안보벨트 2025' 연합훈련 해상실전 단계를 실시해 원만히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야간 사격, 납치된 상선 구출 등 훈련 종목이 실시됐다"면서 3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상안보벨트' 훈련은 2019년, 2022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5차례 열린다.
올해 훈련 기간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 국방부는 "이달 중순께까지"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추가 훈련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번 훈련에 052D형 유도 미사일 구축함 바오터우함과 903A형 종합보급선 가오유후호를 파견했다.
이번 훈련은 또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루어져 미국 견제 의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기 위해 원유 수출량을 ‘제로(0)’으로 떨어뜨리는 이른바 '최대의 압박'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2일 중국중앙(CC) TV는 3국 해군이 10~11일 이틀간 이란 남동부 차바하르 항구 인근 해상에서 '해양안보벨트 2025' 연합훈련 해상실전 단계를 실시해 원만히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야간 사격, 납치된 상선 구출 등 훈련 종목이 실시됐다"면서 3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상안보벨트' 훈련은 2019년, 2022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5차례 열린다.
올해 훈련 기간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 국방부는 "이달 중순께까지"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추가 훈련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번 훈련에 052D형 유도 미사일 구축함 바오터우함과 903A형 종합보급선 가오유후호를 파견했다.
이번 훈련은 또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루어져 미국 견제 의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기 위해 원유 수출량을 ‘제로(0)’으로 떨어뜨리는 이른바 '최대의 압박'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