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역 내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4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에게 2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구입비를 제공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유기·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동물복지인증품 등을 주문할 수 있다.
희망자는 14일부터 4월15일까지 통합쇼핑몰이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고 있거나 동일 자녀에 대한 지원을 받은 임산부는 제외된다.
4월 말까지 자격 검증을 거쳐 대상자 232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민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추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