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 치유, 가해 선도…전북교육청·전문기관 뭉쳤다

기사등록 2025/03/13 14:25:05

전문상담기관 등 42곳과 협약 체결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2층 강당에서 학교폭력 피해·가해학생 전문상담기관 및 특별교육 위탁기관 4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2층 강당에서 학교폭력 피해·가해학생 전문상담기관 및 특별교육 위탁기관 4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2025.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폭력(학폭) 피해 학생 치유 회복과 가해학생 교육적 선도를 위해 전문기관과 힘을 모은다.

전북교육청은 13일 오전 2층 강당에서 학교폭력 피해·가해학생 전문상담기관 및 특별교육 위탁기관 4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들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42개 기관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전담기관 1곳 ▲전문상담기관 22곳 ▲가해학생 특별교육을 위해 가해 전담기관 1곳 ▲특별교육기관 13곳 ▲맞춤형(성) 전문기관 5곳 등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심리 치유·회복을 위한 종합검사와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가해 학생에 대해서도 맞춤형 특별교육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게는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해 학생에게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재발 방지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전문기관의 역할"이라면서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모두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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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3/13 14:25: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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