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농기계 사고 274건…전월 대비 늘어
'끼임' 가장 많아…전복·전도, 교통사고順
![[합천=뉴시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02/NISI20241102_0001692743_web.jpg?rnd=2024110207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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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봄철 농번기를 맞아 겨우내 사용하지 않던 농기계를 가동하다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3439건이다. 이 중 3월에 발생한 사고는 274건으로, 이로 인해 15명이 숨지고 166명이 다쳤다.
3월 사고는 10월(451건), 5월(435건), 6월(384건) 등과 비교하면 많은 수준은 아니다.
다만 3월은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 시기로 농기계를 오랜만에 가동하면서 전월(124건) 대비 사고 건수도 크게 늘어(150건) 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 원인으로는 회전체 작업 중 발생하는 끼임(35%)이 가장 많았다. 이어 농기계가 뒤집히거나 넘어지는 전복·전도(25%), 도로 교통사고(25%), 낙상·추락(8%) 등이 뒤를 이었다.
농기계별로는 농가에서 자주 사용하는 경운기(24%)가 가장 많았고 트랙터(16%)와 고랑 등을 만드는 관리기(15%)가 뒤를 이었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려면 우선 이용 전 헬멧, 장갑, 안전화, 방진 마스크와 같은 안전용품을 착용해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회전체 작업을 할 경우에는 소매나 옷자락 등이 농기계에 끼이지 않도록 조심하고, 특히 회전체에 신체를 가까이 하지 않는다. 회전체는 가급적 안전 덮개가 있는 것을 사용하고, 농기계 점검은 반드시 시동을 끄거나 전원 차단 후 실시한다.
농기계로 좁은 농로, 경사로를 이동할 때에는 진입 전 속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길 가장자리에 보호 난간이 없거나 추운 겨울 얼었던 땅이 녹으며 도로 일부가 무너진 곳 등은 위험한 만큼 진입 전 미리 살펴야 한다.
아울러 야간 운행 시에는 야광 반사판과 같은 등화 장치를 부착하고, 이물질로 해당 장치가 가려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3439건이다. 이 중 3월에 발생한 사고는 274건으로, 이로 인해 15명이 숨지고 166명이 다쳤다.
3월 사고는 10월(451건), 5월(435건), 6월(384건) 등과 비교하면 많은 수준은 아니다.
다만 3월은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 시기로 농기계를 오랜만에 가동하면서 전월(124건) 대비 사고 건수도 크게 늘어(150건) 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 원인으로는 회전체 작업 중 발생하는 끼임(35%)이 가장 많았다. 이어 농기계가 뒤집히거나 넘어지는 전복·전도(25%), 도로 교통사고(25%), 낙상·추락(8%) 등이 뒤를 이었다.
농기계별로는 농가에서 자주 사용하는 경운기(24%)가 가장 많았고 트랙터(16%)와 고랑 등을 만드는 관리기(15%)가 뒤를 이었다.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려면 우선 이용 전 헬멧, 장갑, 안전화, 방진 마스크와 같은 안전용품을 착용해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회전체 작업을 할 경우에는 소매나 옷자락 등이 농기계에 끼이지 않도록 조심하고, 특히 회전체에 신체를 가까이 하지 않는다. 회전체는 가급적 안전 덮개가 있는 것을 사용하고, 농기계 점검은 반드시 시동을 끄거나 전원 차단 후 실시한다.
농기계로 좁은 농로, 경사로를 이동할 때에는 진입 전 속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길 가장자리에 보호 난간이 없거나 추운 겨울 얼었던 땅이 녹으며 도로 일부가 무너진 곳 등은 위험한 만큼 진입 전 미리 살펴야 한다.
아울러 야간 운행 시에는 야광 반사판과 같은 등화 장치를 부착하고, 이물질로 해당 장치가 가려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