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호응 크다

기사등록 2025/03/13 10:35:49

[진주=뉴시스]진주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사진=진주시 제공).2025.03.1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2월부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운영하면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진주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시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으로, 파쇄지원단이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영농부산물을 파쇄한다.

또한 파쇄한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과 병해충 발생 저감, 자원순환 실천과 봄·가을철 산불 발생 빈도를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파쇄지원단은 읍·면·동사무소에 파쇄 지원을 신청한 농가 중 산림연접지 100m이내, 고령농, 취약계층 등을 우선 선정해 무상으로 파쇄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2월부터 4월까지 영농부산물이 다량 발생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신청 농업인의 영농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현장에서 파쇄 작업을 지켜본 한 고령의 농업인은 “매년 영농부산물 처리가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파쇄해주니 정말 편하고 좋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할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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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호응 크다

기사등록 2025/03/13 10:35: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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