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AP/뉴시스] 인도 뉴델리 번화가에 있는 시장에서 전기(EV) 삼륜차(릭샤) 운전기사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자료사진. 2025.03.13](https://img1.newsis.com/2021/04/19/NISI20210419_0017365989_web.jpg?rnd=20210419143313)
[뉴델리=AP/뉴시스] 인도 뉴델리 번화가에 있는 시장에서 전기(EV) 삼륜차(릭샤) 운전기사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자료사진. 2025.03.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2025년 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61% 올랐다고 PTI와 IANS 통신, 마켓워치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도 통계청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식품가격이 진정하면서 인플레율이 전월 4.26%(조정치)에서 크게 감속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치는 3.98% 상승인데 실제로는 0.37% 포인트 하회했다. 물가 상승률이 인도 준비은행(RBI 중앙은행)의 중기적인 물가 목표 4%에 미달한 건 2024년 8월 이래 6개월 만이다. 준비은행 허용 범주 2~6% 안에 들어간 건 4개월 연속이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2월 CPI 내용이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계속에 힘을 실어주었다고 평가했다.
소비물가 상승률 가운데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식품 가격은 전년 같은 달보다 3.75% 올랐다. 상승률은 1월 5.97%에서 2.22% 포인트 둔화했다. 2023년 5월 이래 가장 상승폭이 작았다.
겨울철 농산물 공급량이 회복세를 보였으며 전월 11.35% 뛰었던 채소 가격이 2월에는 1.07% 하락했다. 채소 가격은 지난 1년간 물가상승을 주도하는 요인이었다.
가정 식탁에 빠지지 않는 달걀과 콩류도 상승률을 축소했다.
인도 준비은행은 2월 침체한 경기를 부양하고자 4년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6.25%로 0.25% 포인트 내렸다.
시장에선 물가고 우려가 완화하면 준비은행이 금리인하를 계속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DBS 은행은 "인플레율이 예상에 비해 급속히 둔화하고 있다"며 "준비은행이 4월에 안심하고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매체는 인도 통계청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식품가격이 진정하면서 인플레율이 전월 4.26%(조정치)에서 크게 감속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치는 3.98% 상승인데 실제로는 0.37% 포인트 하회했다. 물가 상승률이 인도 준비은행(RBI 중앙은행)의 중기적인 물가 목표 4%에 미달한 건 2024년 8월 이래 6개월 만이다. 준비은행 허용 범주 2~6% 안에 들어간 건 4개월 연속이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2월 CPI 내용이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계속에 힘을 실어주었다고 평가했다.
소비물가 상승률 가운데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식품 가격은 전년 같은 달보다 3.75% 올랐다. 상승률은 1월 5.97%에서 2.22% 포인트 둔화했다. 2023년 5월 이래 가장 상승폭이 작았다.
겨울철 농산물 공급량이 회복세를 보였으며 전월 11.35% 뛰었던 채소 가격이 2월에는 1.07% 하락했다. 채소 가격은 지난 1년간 물가상승을 주도하는 요인이었다.
가정 식탁에 빠지지 않는 달걀과 콩류도 상승률을 축소했다.
인도 준비은행은 2월 침체한 경기를 부양하고자 4년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6.25%로 0.25% 포인트 내렸다.
이시간 핫뉴스
시장에선 물가고 우려가 완화하면 준비은행이 금리인하를 계속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DBS 은행은 "인플레율이 예상에 비해 급속히 둔화하고 있다"며 "준비은행이 4월에 안심하고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