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졸업생 대상 '원데이 취업캠프'…'필살기' 찾기 중점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의 첫 시작으로 '원데이 취업캠프'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루 만에 합격 자소서 완성부터 면접까지 준비하는 원데이 취업캠프'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졸업생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취업 전문 유튜버인 '면접왕 이형' 이준희 대표의 특강과 실전 워크숍으로 구성돼 관심을 모았다.

이준희 대표는 특강을 통해 졸업생들에게 최신 취업 전략과 트렌드를 공유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이후 진행된 실전 워크숍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핵심 성과 지표(KPI)와 매칭해 3C(Customer·Competitor· Company)와 4P(Product·Place·Price·Promotion) 방식으로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개별 코칭과 피드백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살린 '필살기'를 찾아내는 데 중점을 두고 워크숍이 진행됐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모교 졸업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원데이 취업캠프를 시작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졸업생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졸업생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일대일 맞춤형 취업 컨설팅, 업종별 현직자 멘토링, 모의 면접 프로그램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곽효범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원데이 취업캠프를 통해 우리 졸업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재발견하고,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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