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물드는 음성군…설성공원에 10억원 들여 야간경관 조성

[음성=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설성공원·음성천에 빛을 주제로 한 도심특화경관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공모를 통해 확보 도비 3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설성공원과 경호정 일원 2만3000㎡에 특화경관을 구현한다.

경호정·연못 조명시설, 품바문화거리 특화 조형물, 기찻길다리 체험형 조명시설 등을 설치한다.

군은 지난달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업체를 선정했다. 올해 실시설계와 충북도 공공디자인 심의, 문화재 심의를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대상지는 매년 음성 품바축제와 설성문화제가 열리는 대표적인 문화·관광 공간"이라며 "이 공간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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