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취약계층 체험활동 꾸러미 구입비 지원…'3만원'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꾸러미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1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1인당 3만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복지시설은 전남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체험활동 꾸러미를 구입해 활동을 진행한 후 보조금 증빙자료와 정산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남도장터에는 관내 6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반려 식물 키우기, 쌀 타르트 만들기, 김치·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꾸러미를 판매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복지시설은 나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19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성기 나주시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농촌융복합 경영체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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