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최대 18㎏ 건조용량 세탁건조기 판매

기사등록 2025/03/13 09:00:31

최단 시간 '79분' 만에 세탁·건조 끝

'AI 홈' 스크린·'빅스비'로 더 편리

[서울=뉴시스]삼성전자 모델이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전자 모델이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2025.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성능도 크게 높인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부터 판매되는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건조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3㎏ 늘려 국내 최대 18㎏의 건조 용량을 달성하고, 열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을 개선해 건조 시간을 20분 단축했다.

최단 시간 '79분' 만에 세탁·건조 끝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의 세탁 용량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와 18㎏으로 국내 최대 용량이다.

건조 용량이 기존 제품보다 3㎏ 늘어났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해 공간을 한층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열교환기를 통해 건조 효율을 극대화했다. 열교환기의 핀(fin)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전열 면적을 약 8% 확대했다.

건조 히터를 통해 예열 기능의 효율도 한 단계 올려 건조 시간을 기존 모델 대비 20분 가량 크게 줄였다. '쾌속 코스' 기준으로 단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수행할 수 있다.

바쁜 아침에 셔츠 한 장을 단 39분 만에 세탁·건조하는 '셔츠 코스', 운동이 끝난 후 땀에 젖은 운동복 등 옷 한 벌을 49분 만에 세탁·건조하는 '한 벌 코스'도 갖췄다.

세탁 시 에너지소비효율도 좋아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 당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보다 45% 낮다.

'AI 홈' 스크린·빅스비로 더 편리

신제품은 7형 터치스크린 'AI 홈'이 탑재돼 스크린으로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AI 홈' 스크린에서 집안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3D 맵뷰'를 활용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고도화된 '빅스비'를 통해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기존에 학습되지 않은 지시나 복잡한 명령어도 이해하고 직전 대화를 기억해 연속으로 이어서 대화할 수 있다.

이밖에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건조도 등을 감지해 AI로 맞춤 케어하는 'AI 맞춤+', 세탁이나 건조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두고 내부 습기를 제거해 세탁물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오토 오픈 도어+', 세탁물에 맞게 적정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등을 갖췄다.

신제품은 다크스틸·실버스틸·그레이지·블랙캐비어·화이트의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389만9000~419만90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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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최대 18㎏ 건조용량 세탁건조기 판매

기사등록 2025/03/13 09:00: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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