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회발전특구 지원 사업에 선정…"국비 5억 확보"

기사등록 2025/03/13 08:49:43

'안동 풍산 바이오 지구 기업' 신규 인력 50명씩 양성

안동시 풍산읍 일원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전경(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시 풍산읍 일원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전경(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업의 지방 투자 활성화를 위해 특구 내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기간은 이 달부터 오는 11월까지이며 총예산 규모는 8억5000만원(국비 5억, 지방비 3억5000만원)이다.

경북도는 '경북 인재 지역 거주 및 차세대 바이오산업 견인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으로 기회발전특구 바이오 지구(안동시 풍산읍) 소재 기업에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200여명의 재직자와 50명의 신규 인력을 양성한다.

도는 교육 수료율 80%, 일자리 창출 25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국립경국대학교,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참여하고, 중심 기업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유한건강생활, 네오켄바이오 등이 참여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안동 기회발전특구는 백신뿐만 아니라 대마를 활용한 치료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생산 등 경북 바이오산업의 도약하는 신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경북형 기회발전특구가 지방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저출생 극복으로 지방시대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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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회발전특구 지원 사업에 선정…"국비 5억 확보"

기사등록 2025/03/13 08:49: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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