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육아친화마을사업' 확대 추진한다…10개구 선정

기사등록 2025/03/13 08:29:07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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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지난달 실시한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 사업' 공모 심사 결과 올해 사업 대상지로 구 10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부산진·동래·해운대·남·북·서·강서·연제·수영·사상구다.

부산형 육아친화마을이란 부모와 자녀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를 일컫는 개념이다. 시는 2021~2022년 육아친화마을 연구를 거쳐 시범 사업 후 2023년 4곳의 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9곳의 구를 대상지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10곳으로 확대했다.

특히 이 사업은 ▲서비스 ▲인적 네트워크 ▲철학과 가치 총 3개 부문의 '필수 사업'과 '구·군 지역(생활권별) 여건과 연계한 맞춤형 발굴 사업'으로 구성된다.

올해 서·동래구가 새로 사업을 시작하고 참여 3년 차에 접어든 부산진·북·연제·수영구는 구 육아 관련기관과 연계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여러 사업을 시민과 공유하고 예비 부모, 다문화, 다자녀 가족 등이 다양한 가족이 '함께육아'에 참여해 시민 자발적 육아 친화 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올해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운영을 더욱 확대하고 내실화해 생활권 내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지역이 함께하고 힘이 되는 지역 맞춤형 육아 친화 환경을 만드는 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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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3/13 08:29: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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