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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LK삼양은 이달 12~1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교환렌즈 개발, 생산 업체인 LK삼양은 교환렌즈를 통해 축적된 정밀 광학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차전지, 디스플레이 이물 검사가 가능한 머신비전 전용 렌즈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소형 인공위성용 광학 모듈과 라이다용 광학 모듈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이나 배터리의 화재를 감시할 수 있는 모니터링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AW 2025에서는 그동안 LK삼양이 개발한 광학 모듈·솔루션을 모두 전시했다.
특히 국내 소형 인공위성 전문 업체인 텔레픽스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인공위성용 별추적기 광학 모듈의 시제품을 전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시제품은 텔레픽스의 내부 테스트를 통해 이미 해상력과 검증이 완료된 상태이며, 오는 6월에는 우주환경 검증을 위해 위성발사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주환경 테스트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위성궤도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화재 모니터링 시스템도 전시됐다. LK삼양은 자체 개발한 모니터링 시스템인 'SYMON'을 활용하여 국내 3대 파이낸스 빌딩인 IFC, SFC, GFC에 솔루션을 공급해 안정성과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LK삼양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LK삼양의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여러 업체 담당자들로부터 솔루션 적용에 대한 문의와 검토 요청 등의 실질적인 성과도 있어서 본격적인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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