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의 구강증진을 위해 지역 치과의사회와 노인의치(틀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의치 시술·장착에 대한 진료편의 제공, 시술 후 1년간 무료 사후관리, 구강보건의 날 행사 지원 등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대상은 원주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다. 구강기능 회복을 위해 의치 시술비, 사후관리비 등을 무료 지원한다.
저소득층의 저작 불편 해소를 위해 1999년부터 시작된 노인의치사업은 지금까지 1200여명에게 의치를 지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강수 시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구강기능을 회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