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부터 장기간 이어져 저수율 33.5% 그쳐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운동 적극 추진
![[보령=뉴시스] 보령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31/NISI20241031_0001691155_web.jpg?rnd=20241031142612)
[보령=뉴시스] 보령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댐의 가뭄 '관심' 단계가 지속돼 보령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가뭄 '관심' 단계가 지난 1월 2일부터 장기간 이어져와 보령댐 저수율이 전날 기준 33.5%에 그치고 있다. 작년에 비가 많이 내렸지만 안전수량 확보를 위해 물을 방류한 까닭이다.
시는 현재 생활 용수를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나, 가뭄이 지속될 경우 감축도 고려하고 있다.
시 생활용수 공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보령댐의 최근 3년간 3월 저수율은 2022년 30.8%, 2023년 30.3%, 2024년 72.6%이다.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항상 물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가뭄대비 행동요령과 일상 속 물 절약법 전파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운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거리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양치·세면·설거지 시 물 받아서 하기 ▲세탁물은 함께 모아서 세탁하기 ▲목욕·샤워 시간 줄이기 등 생활 속 물 절약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시 거리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용수가 낭비되지 않도록 논두렁 정비, 배수로 및 양수기 호스 점검,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피복하기 등을 권장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행정력을 총 동원, 봄 가뭄에 대비하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가뭄 극복에 큰 힘이 되는 만큼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3일 시에 따르면 가뭄 '관심' 단계가 지난 1월 2일부터 장기간 이어져와 보령댐 저수율이 전날 기준 33.5%에 그치고 있다. 작년에 비가 많이 내렸지만 안전수량 확보를 위해 물을 방류한 까닭이다.
시는 현재 생활 용수를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나, 가뭄이 지속될 경우 감축도 고려하고 있다.
시 생활용수 공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보령댐의 최근 3년간 3월 저수율은 2022년 30.8%, 2023년 30.3%, 2024년 72.6%이다.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항상 물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가뭄대비 행동요령과 일상 속 물 절약법 전파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운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거리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양치·세면·설거지 시 물 받아서 하기 ▲세탁물은 함께 모아서 세탁하기 ▲목욕·샤워 시간 줄이기 등 생활 속 물 절약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시 거리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용수가 낭비되지 않도록 논두렁 정비, 배수로 및 양수기 호스 점검,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피복하기 등을 권장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행정력을 총 동원, 봄 가뭄에 대비하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가뭄 극복에 큰 힘이 되는 만큼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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