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월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결과 발표
전남 김영록, 경북 이철우에 이어 11개월만에 톱3 안착
![[홍성=뉴시스] 김태흠 충남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9/NISI20250219_0001774005_web.jpg?rnd=20250219174532)
[홍성=뉴시스] 김태흠 충남지사.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3일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2월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에 52.7%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7%포인트 상승하며 2계단 오른 것으로 첫 TOP3에 안착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64,7%를 기록 전월 대비 3.5%포인트 상승하며 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55.6%를 기록 전월보다 3.9%포인트 상승하며 2계단 오른 2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지방자치에 관한 여론 동향 제공으로 광역자치단체 공공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는 것이 리얼미터의 설명이다.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는 김진태 강원지사가 111.5점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중 정당지표 상대지수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 110.8점, 이장우 대전시장 107.4점으로 각 2위, 3위 자리를 지켰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비교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보수·민주당계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 이하면 지지층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사기간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두 차례 실시됐다. 조사대상과 표본수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이다. 조사방식은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 (광역단체별로는 ±3.5%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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