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아우디 등 11개 차종 1만5671대 자발적 시정조치

기사등록 2025/03/13 06:00:00

최종수정 2025/03/13 06:30:24

벤츠 S580 4MATIC 등 2개 차종, 엔진제어장치 SW 오류로 화재 가능성

[서울=뉴시스] 벤츠 S580 4MATIC 차량의 엔진 컨트롤 유닛에서 소프트웨어 오류 등 결함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조치 대상이 됐다. 2025.03.13.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벤츠 S580 4MATIC 차량의 엔진 컨트롤 유닛에서 소프트웨어 오류 등 결함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조치 대상이 됐다. 2025.03.13.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벤츠 S580 4MATIC, 아우디 Q4 40 e-tron,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등 5개사 11개 차종 1만567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하게 됐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츠 S580 4MATIC 등 2개 차종 4289대는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폭스바겐 아우디 Q4 40 e-tron 등 2개 차종 4226대는 브레이크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기어 위치가 계기판에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됐다. 지난 11일부터 시정조치 중이다.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722대는 3열 좌석 등받이 고정볼트 체결 불량으로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나타나 오는 17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캠리 등 3개 차종 1168대는 연료펌프 부속품 제조 불량으로 인한 시동꺼짐 가능성이 있어 지난 6일부터 시정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스텔란티스의 크라이슬러 300C 1731대도 고압 연료펌프 부속품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시동 꺼짐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돌입했다.

포드 노틸러스 1535대는 차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측면창유리 끼임 방지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나타나 지난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각 제작사는 결함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신의 차가 리콜 대상인지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와 문의처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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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아우디 등 11개 차종 1만5671대 자발적 시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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