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 12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올해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번 예산안은 긴축재정으로 기금사용을 최소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2/NISI20250312_0001789413_web.jpg?rnd=20250312123717)
[춘천=뉴시스] 12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올해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번 예산안은 긴축재정으로 기금사용을 최소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올해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번 예산안은 긴축재정으로 기금사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추경 예상 세입은 약 1400억원으로 세출 수요는 2000억원을 크게 밑돌아 재정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설사업비만 1100억원 이상으로 예상돼 세출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여기에 최근 재정여건은 악화로 국세 감소 추세로 인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고교 무상교육 특례 일몰 연장 여부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한,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전입금이 2025년 종료되고,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와 균형발전특별회계 시도전환사업 보전분, 국가사업 이양 전환사업 보전분이 도두 내년에 종료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기금 3207억원을 사용했으며 올해에는 5868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나, 한정된 기금마저 바닥을 보이고 있어 더 이상 기금에 의존하는 재정 운용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올해 1회 추경을 세출구조조정을 통한 긴축재정으로 운용해, 기금 사용을 최소화하고 미래 재정 불안정성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형희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재정운용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축소할 것이다. 경제 상황과 내국세 추이 등을 예의주시해 교육재정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추경은 내부 조정협의회 등을 거쳐 제337회 강원특별자치도의희 임시회 심의·의결을 위해 오는 4월 말 제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