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다이슨에서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5' 국내 참가자를 오는 7월16일까지 모집한다.
12일 회사 측에 따르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매년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전공 대학(원)생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공모전이다. 메디컬 이슈부터 환경 문제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2005년 첫 개최 이후 현재까지 400명 이상의 젊은 발명가에게 총 100만 파운드(약 19억원) 이상의 상금을 지원했으며, 역대 국제전 우승자들 중 3분의 2 이상이 아이디어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전 세계 28개국에서 동시 개최된다. 각 국의 출품작은 기능성, 디자인 프로세스, 차별성, 상업화 가능성 등 네 가지 기준에 따라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국내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국내전에서는 총 3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우승작 1팀에게는 5000파운드(9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국내전에서 수상한 3팀은 자동으로 국제전 라운드에 진출해 다른 국가의 수상작들과 함께 다이슨 엔지니어들의 심사를 받게 된다. 이후 제임스 다이슨이 직접 상위 20팀을 심사해 최종 우승작을 선정하며, 국제전 우승작에는 3만 파운드(5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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