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학교폭력 신고…교육지원청 사안 조사 착수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괴산군 한 중학교 기숙사에서 3학년 학생들이 후배 중학생들을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년여 동안 상습 폭행하고 옷을 벗긴 채 베란다에 가두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 A(15)군이 지난 6일 3학년 B(16)군 등 2명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학교 측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시 분리 조처하고 교육지원청에 보고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A군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년여 동안 B군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학생은 진술서에 B군 등이 이유없이 때리고, 옷을 벗게 한 뒤 베란다에 가두는 등 잦은 폭력을 행사했다고 썼다. A군의 동기생 2명도 같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학교에 보내 사안 조사에 착수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은 지난 10일 등교 중지 처분을 받았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을 분리하고 피해 학생들이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학교 폭력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사안인지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도 해당 사안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1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 A(15)군이 지난 6일 3학년 B(16)군 등 2명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학교 측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시 분리 조처하고 교육지원청에 보고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A군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년여 동안 B군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학생은 진술서에 B군 등이 이유없이 때리고, 옷을 벗게 한 뒤 베란다에 가두는 등 잦은 폭력을 행사했다고 썼다. A군의 동기생 2명도 같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학교에 보내 사안 조사에 착수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은 지난 10일 등교 중지 처분을 받았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을 분리하고 피해 학생들이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학교 폭력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사안인지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도 해당 사안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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