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33억원으로 전년비 28% 성장…영업손실 78% 줄어
'그라나도 에스파다M' 해외 출시로 수익 확대 예정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33억원, 영업손실 14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7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235억원, 영업손실은 86% 개선된 8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2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M'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면서 영업손익 개선에도 기여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올해 해외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신규 수익 확대에 나선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지난 4일 플레이파크를 통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에 출시했으며, 자체 서비스를 준비 중인 대만 지역의 경우 4일 사전예약 개시에 이어, 7일부터 10일까지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당사는 올해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수익을 확대하고 지속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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