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제주 원내외 야4당 원탁회의'가 11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비상시국 공동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박원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김상균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위원장, 양윤녕 소나무당 제주도당 위원장. 2025.03.11. 0jeon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1/NISI20250311_0001788529_web.jpg?rnd=20250311144211)
[제주=뉴시스] '제주 원내외 야4당 원탁회의'가 11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비상시국 공동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박원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김상균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위원장, 양윤녕 소나무당 제주도당 위원장. 2025.0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4개 야당이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소나무당·조국혁신당·진보당으로 구성된 '제주 원내외 야4당 원탁회의'(원탁회의)는 11일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원탁회의는 먼저 윤 대통령 석방과 관련해 "형사소송법에 구속기간을 계산할 때에는 '날'을 기준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는데도 왜 윤석열에게만 '시간'으로 계산하는지 그 이유를 똑똑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내란동조자 심우정 검찰총장은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를 향해선 "법률과 역사의 시계는 만장일치 파면 선고를 가리키고 있다.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12·3 불법계엄은 생중계 됐고, 증거와 증언은 차고 넘친다"며 "헌재는 즉각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원탁회의는 또 당면한 정세를 '비상시국'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공동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동 천막농성장 설치와 함께 공동 정당연설회, 야4당 릴레이 1인 시위, 선고일과 주말 제주도민대회 참가 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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