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 멀티골' 울산 허율, K리그1 4R MVP 선정

기사등록 2025/03/11 12:10:55

K리그2는 서울이랜드 페드링요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허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허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공격수 허율이 K리그1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MVP로 허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허율은 지난 9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반 32분 이진현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머리로 마무리해 선제골, 후반 25분 엄원상의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넣어 추가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K리그1 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로 선정됐다.

대전은 전반 6분 주민규의 선제골과 전반 9분 최건주의 추가골로 앞서갔고, 후반 25분 라마스에게 한 차례 실점을 내줬지만 침착히 2-1 승리를 거뒀다.

K리그1 4라운드 베스트 팀은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3-1로 꺾은 김천 상무이다.

김천은 김승섭, 이동경, 박수일, 김동헌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2 3라운드 MVP는 서울이랜드FC의 페드링요가 차지했다.

페드링요는 9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 중 교체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 득점을 기록하며 서울이랜드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3라운드 베스트 팀 또한 서울이랜드로 선정됐다.

이날 서울이랜드는 박창환, 이탈로, 페드링요, 아이데일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맛을 보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고, 수원을 제압하며 K리그2 선두로 올라섰다.

K리그2 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충북청주FC 맞대결이다.

해당 경기는 난타전 끝에 충북청주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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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 멀티골' 울산 허율, K리그1 4R MVP 선정

기사등록 2025/03/11 12:10: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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