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장관, 과기정통부 3월 핵심 추진과제 브리핑
차세대 원자력 확보 로드맵 및 AI기반 휴머노이드 전략 수립
범부처 기술사업화 비전 발표…중고폰 안심거래 인증제 도입
![[서울=뉴시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제11회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에서 정연욱 성균관대학교 나노공학과 교수 및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7/NISI20250227_0020715727_web.jpg?rnd=20250227133939)
[서울=뉴시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제11회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에서 정연욱 성균관대학교 나노공학과 교수 및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5.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국가 양자 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양자전략위원회'가 이달 출범한다. 정부는 이에 발맞춰 양자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한 10대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월 추진 핵심과제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했다.
양자는 정부가 인공지능(AI)과 함께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로 지목한 기술이다. 지난달에는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연구자, 산업계와 함께 양자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는 이달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한다. 국가 양자정책 심의·의결기구로 과기정통부 장관이 부위원장을 맡는 등 정부와 민간에서 20명이 참여한다.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퀀텀 이니셔티브 추진전략'을 통해 양자기술 전략적 연구개발(R&D), 전문·융합인력 양성 및 해외우수인재 유치, 양자스타트업·소부장 기업 등 양자산업화 기반 마련, 글로벌 양자기술 협력 등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이달 13일에는 내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방향을 발표한다.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와 연구성과 규모 확대, 최고급 과학기술 인력양성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올해 1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심의를 통해 산·학·연 등 기술육성주체가 보유 또는 연구개발 중인 기술이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한다. 국가전략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초격차 기술 특례(기술특례상장)를 적용한다.
과기정통부는 AI 확산 등에 따른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비경수형 선진원자로 등 ‘차세대 원자력 확보 로드맵’도 마련한다.
이와 함게 휴머노이드 전용AI모델, 촉각지능기술, 에너지효율화 기술 등 확보를 위한 'AI기반 휴머노이드 지원전략'도 수립한다. 올해 18억원 규모로 시범추진한 뒤 내년에 100억원 규모로 본격화 할 방침이다.
오는 25일에는 국내·외 주요AI기업이 참여하는 'AI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는 범부처 기술사업화 비전 발표도 준비하고 있다. 국가R&D 성과가 경제성장동력으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성과를 산업으로 연결시켜 국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만든다는 목표다.
국제공동연구 추진 시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약·계약 과정에서 국내 연구자들이 마주하는 법률·행정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글로벌 R&D법률·행정지원 강화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과기정통부는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고시 제정을 추진하고 통신망 장애 사전 예방을 위해 통신사의 작업관리통제시스템 적정성 검사 등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월 추진 핵심과제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했다.
양자는 정부가 인공지능(AI)과 함께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로 지목한 기술이다. 지난달에는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연구자, 산업계와 함께 양자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는 이달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한다. 국가 양자정책 심의·의결기구로 과기정통부 장관이 부위원장을 맡는 등 정부와 민간에서 20명이 참여한다.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퀀텀 이니셔티브 추진전략'을 통해 양자기술 전략적 연구개발(R&D), 전문·융합인력 양성 및 해외우수인재 유치, 양자스타트업·소부장 기업 등 양자산업화 기반 마련, 글로벌 양자기술 협력 등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이달 13일에는 내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방향을 발표한다.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와 연구성과 규모 확대, 최고급 과학기술 인력양성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올해 1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심의를 통해 산·학·연 등 기술육성주체가 보유 또는 연구개발 중인 기술이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한다. 국가전략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초격차 기술 특례(기술특례상장)를 적용한다.
과기정통부는 AI 확산 등에 따른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비경수형 선진원자로 등 ‘차세대 원자력 확보 로드맵’도 마련한다.
이와 함게 휴머노이드 전용AI모델, 촉각지능기술, 에너지효율화 기술 등 확보를 위한 'AI기반 휴머노이드 지원전략'도 수립한다. 올해 18억원 규모로 시범추진한 뒤 내년에 100억원 규모로 본격화 할 방침이다.
오는 25일에는 국내·외 주요AI기업이 참여하는 'AI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는 범부처 기술사업화 비전 발표도 준비하고 있다. 국가R&D 성과가 경제성장동력으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성과를 산업으로 연결시켜 국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만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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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동연구 추진 시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약·계약 과정에서 국내 연구자들이 마주하는 법률·행정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글로벌 R&D법률·행정지원 강화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과기정통부는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고시 제정을 추진하고 통신망 장애 사전 예방을 위해 통신사의 작업관리통제시스템 적정성 검사 등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