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부터 자크뮈스까지" 뷰티 힘주는 명품 브랜드

기사등록 2025/03/10 17:51:27

최종수정 2025/03/10 18:28:23

루이비통, 코스메틱 부문 신설…'라 보떼 루이비통' 출시

쿠팡 '알럭스' 신설에 SSG닷컴·코스맥스 제휴…뷰티 강화

[서울=뉴시스] 10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이 전개하는 루이비통이 코스메틱 부문을 신설하고 '라 보떼 루이비통' 컬렉션을 신규 출시한다. (사진=루이비통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0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이 전개하는 루이비통이 코스메틱 부문을 신설하고 '라 보떼 루이비통' 컬렉션을 신규 출시한다. (사진=루이비통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근 국내외 화장품 시장이 활성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명품 브랜드까지도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뷰티 시장으로 앞다둬 진출하고 있다.

패션 제품을 중심으로 전개하던 명품 브랜드들이 럭셔리 뷰티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10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이 전개하는 루이비통이 코스메틱 부문을 신설하고 '라 보떼 루이비통' 컬렉션을 신규 출시한다.

루이비통이 뷰티 파우치 등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화장품을 출시하는 것은 창립 171년만에 처음이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자크뮈스 역시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과 파트너십을 맺고 뷰티 산업에 뛰어들었다.

의류와 가방 등에 집중하던 명품 브랜드들이 뷰티 시장에 뛰어드는 배경에는 패션·가방 카테고리의 둔화와 함께 화장품 사업의 성장세에 있다.

LVMH그룹의 지난해 매출은 846억8300만유로로 전년도 보다 1.7% 감소했으며 패션·가죽제품과 시계·주얼리 카테고리는 각각 2.6%, 3% 감소했다.

반면 향수·코스메틱 뷰티 편집숍 세포라가 포함된 특수 리테일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각각 1.8%, 2.1% 증가했다.
R.LUX(알럭스) 론칭.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LUX(알럭스) 론칭.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도 뷰티 사업을 키우는 추세다.

이커머스 업계 1위 쿠팡은 럭셔리 화장품 전용 앱인 '알럭스(R.LUX)'를 내놓고 조말론, 랑콤, 에스티로더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인 SSG닷컴은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와 손잡고 국내 중소 브랜드사 지원에 나선다.

경기침체 등으로 명품 소비에 대한 부담이 늘자, 명품 브랜드들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뷰티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가 전개하는 의류나 가방 제품에 비해 화장품이 훨씬 저렴해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불황 속 상대적으로 저렴한 립스틱 매출이 오르는 '립스틱 효과'를 염두에 뒀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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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부터 자크뮈스까지" 뷰티 힘주는 명품 브랜드

기사등록 2025/03/10 17:51:27 최초수정 2025/03/10 18: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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