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내가 책 낸 후로 '중도보수' 얘기 안 해"

기사등록 2025/03/10 16:07:39

최종수정 2025/03/10 16:32:25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국민이 먼저입니다' 발간 기념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3.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국민이 먼저입니다' 발간 기념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가 책을 낸 뒤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도 보수'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10일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대표는 자기한테 유리한 걸 이것저것 던져보는 식으로 간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대단히 위험한 사람이라는 점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크다"며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국민들이 그 위험성을 잘 인지해 분명히 한계가 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제가 다시 이제 책 내고 나온 다음부터는 자기가 중도 보수다 이런 얘기는 안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어떤 의미로 해석하는지 질문하자 "우리 국민의힘은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이 있다"며 "저를 많은 분들이 중도 보수라고 얘기한다. 저는 다양한 생각들을 하기 때문에 꼭 어느 하나의 그거를 규정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이어 "결국 이재명 대표는 여러 가지를 그냥 자기한테 유리한 걸 이것저것 던져보는 식으로 간다"며 "그 실체가 불분명하고 결국 실천 가능성에 대해서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사안별로 합리적이고 실용적이고 국익에 맞는 결정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그런 면에서 보면 저는 중도 보수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에게 "본인이 그렇게 '중도 보수'를 하고 싶으면 와서 토론해야 한다"며 "간만 보고 빠질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지난 5일 자서전 '국민이 먼저입니다'의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하며 대권 행보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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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내가 책 낸 후로 '중도보수' 얘기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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