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수목원 '숲 해설, 유아 숲교육' 무료 프로그램 시작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수목원관리소가 1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숲 해설, 유아 숲 교육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10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목원관리소가 1839회에 걸쳐 운영한 숲 해설 프로그램과 유아 숲 교육에는 일반인과 유아 등 2만462명이 참여했다.

올해 진행할 숲 해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시 봄을 마주한다! ▲여름 속으로 퐁당! 쉬어가자 ▲녹녹:자연에 말을 걸다 ▲세월 속에 함께 익어가는 우리 등이 있다.

올해의 '숲 해설 프로그램'은 일반 국민 누구나 경북도수목원 누리집으로 방문 3일 전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없이도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에 정기적으로 현장에서 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보라 봄속 친구들(봄) ▲연초록 애벌레(여름) ▲노랑 모과와 열매 친구들(가을) 등이 있으며, 수목원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된다.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포항시 또는 인근 유아 보육 기관은 수목원 누리집 공지 사항의 참여기관 모집 안내 게시물을 참고해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전영수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국민의 산림교육 참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체험교육 시설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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