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상반기 중 공군본부 정기감사…오폭사고 직접 조사는 안 해

기사등록 2025/03/10 14:52:26

최종수정 2025/03/10 20:22:26

예정된 정기감사…항공안전 전반 감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020년 10월20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03.1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020년 10월20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03.10.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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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경기도 포천에서 전투기 오폭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감사원이 상반기 중 공군본부에 대한 정기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0일 감사원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공군본부에 대한 서면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실지(현장)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군본부 감사는 오폭사고 전 확정된 것으로 감사원이 지난 2월 발표한 연간 감사계획에도 포함됐다.

국방부가 조사본부 인력을 투입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 만큼 감사원이 직접 오폭사고를 조사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다만 공군 비행장 시설의 취약 요소를 포함한 항공안전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오폭사고와 연관이 있는 부분이 드러날 수 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0시4분께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실시된 연합·합동 화력 실사격 훈련에 참가 중인 KF-16 전투기 2대가 좌표 오입력으로 MK-82 일반폭탄 8발을 훈련장 근처 민가에 투하해 민간인과 군인 수십명이 다쳤다.



공군은 이날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가 원인이라는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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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상반기 중 공군본부 정기감사…오폭사고 직접 조사는 안 해

기사등록 2025/03/10 14:52:26 최초수정 2025/03/10 20: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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