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배운 대로 했어요" 심폐소생술로 엄마 구한 초등생

기사등록 2025/03/09 15:15:23

최종수정 2025/03/09 18:48:24

부천소방서장, 부원초 10살 정태운 군에게 상장

정태운 군과 소방관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태운 군과 소방관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부천시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 어머니 생명을 구한 정태운(10)군 사연이 알려졌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정 군은 지난 1월8일 부천시 거주지에서 자신의 어머니 A씨가 쓰러지자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 목숨을 구했다.

당시 정 군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기억해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은 A씨 상태를 확인하고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사용해 호흡과 맥박을 회복한 뒤 병원 이송했다.

A씨는 사고 발생 6일 만인 1월14일 퇴원해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정 군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떠올렸다. 어머니가 회복돼 기분이 좋다"며 "친구들도 배운대로 행동하면 차분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소방서는 최근 정 군이 다니는 부원초등학교를 찾아 심폐소생술 유공 부천소방서장 상장을 수여했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119신고와 심폐소생술로 어머니를 구한 정 군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안전체험관, 이동안전체험차량 활용 및 각종 소방안전교육을 활성화해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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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배운 대로 했어요" 심폐소생술로 엄마 구한 초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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