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관세정책 불투명감에 1달러=147엔대 후반 상승 출발

기사등록 2025/03/07 10:07:15

최종수정 2025/03/07 14:04:2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7일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불투명감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리스크 낮은 엔의 매수 선행에 1달러=147엔대 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7.92~147.94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44엔 상승했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도 엔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발동한 추가관세에 관해 USMCA 협정에 부응하면 4월2일까지 적용을 유예할 방침을 밝혔다.

관세강화를 완화했다는 분석이지만 미국 관세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뉴욕 증시와 일본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수를 부르고 있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 역시 엔 매수, 달러 매도를 유인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8분 시점에는 0.42엔, 0.28% 올라간 1달러=147.94~147.9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95엔 뛰어오른 1달러=147.95~148.05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상승, 5일 대비 0.90엔 오른 1달러=147.95~148.0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에서 직원 감축이 급증하면서 경기선행을 경계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관측도 엔 매수로 이어졌다. 일시 엔화 환율은 1달러=147.31엔으로 작년 10월 상순 이래 5개월 만에 엔고를 기록했다.

6일 나온 고용조사에선 미국 기업과 정부기관이 2월 인원 삭감 수가 17만명을 넘겨 1월보다 약 3.5배 급증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직원의 감축을 진행하고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그 배경으로 지적됐다. 노동시장이 악화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7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57분 시점에 1유로=159.63~159.65엔으로 전일보다 0.57엔, 0.35% 뛰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내리고 있다. 오전 9시57분 시점에 1유로=1.0787~1.078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1달러, 0.10%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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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관세정책 불투명감에 1달러=147엔대 후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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