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노인복지시설 2개소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기사등록 2025/03/07 14:01:42

가슴 압박보다 생존율 3배↑

자동심장충격기. *재판매 및 DB 금지
자동심장충격기.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지역 평창읍 분회 경로당과 공공실버복지회관 등 2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은 응급의료법에 따른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 시설에 해당하지 않지만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자가 주로 이용하는 점을 고려해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심장에 전기 충격을 주어 정상 박동을 유도하는 응급 장비다. 심정지 환자에게 가슴 압박만 하는 것보다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자동심장충격기 시범 설치에 대한 평가 이후 지역 경로당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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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노인복지시설 2개소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기사등록 2025/03/07 14:01: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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