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수지구 1만8475명 서명전달
![[용인=뉴시스] 경강선 연장노선안.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07/NISI20250307_0001785469_web.jpg?rnd=20250307064114)
[용인=뉴시스] 경강선 연장노선안.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는 6일 경기 광주시와 함께 국토교통부(국토부)를 방문해 윤진환 철도국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경강선 연장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용인과 광주가 함께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경기 광주역에서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인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을 관통하는 37.97㎞ 규모의 철도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 자리에 용인시는 김은주 교통정책국장과 이건영 경강선 연장 추진위원회 위원장, 광주시에서는 방세환 시장이 참석해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이날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길 바라는 수지구 11개동 1만8475명의 서명부도 국토부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경강선 연장 사업은 반도체 전문인력과 이동읍 신도시에 거주하는 시민 뿐만 아니라 용인시민과 광주시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통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검토 중인 국토부는 당초 일정보다 계획 수립을 1년 앞당겨 올해 안에 신규 철도사업과 추가검토사업 노선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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